LEARNING/DRONE

농업용 농약 살포 드론 방제드론

멀티콥터 2022. 7. 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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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실제로 사용하는 방제용 즉 농약 등 약을 살포하는 드론이다. 드론 교육생들 중 상당수가 농약살포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다. 그리고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애로사항과 방법들을 들을 수 있었다. 드론 자격증을 따서 막연하게 방제를 해야지 하는 교육생들이 많다. 

 

농업용 농약 살포 드론 방제 드론 

농약 살포, 비료 살포를 직업으로 하려면 최소 드론 자격증이 2종 이상의 조종자격이 필요하다. 1종이면 더욱 좋다. 드론 자체의 무게도 있지만 농약을 살포하려면 10리터~20리터 이상의 농약을 싣고 날아야 하기 때문에 자격증은 필수이다. 25kg은 훌쩍 넘기 때문에 1종 드론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농약살포를 하는 방제 드론은 준비물도 필수이다. 우리를 교육시켰던 교관의 윙바디 탑차다. 드론을 최소 2개 이상은 실어야 하고, 충전기, 배터리, 농약통 등 제법 준비물이 많다. 아무리 비용을 절감한다고 해도 2,000만 원~3,000만 원은 있어야 한다. 

 

 

우선 트럭이 있어야 한다.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해도 1,000만 원은 들어간다. 거기에 1종 또는 2종 드론 기체가 있어야 한다. 배터리도 백만 원이 넘어간다. 그런 배터리도 최소 3개 이상이 필요하다. 배터리 충전기 또한 가격이 만만찮다. 

그리고 여유가 있어 준비가 끝났다고 해도 일을 하려면 익숙해질 때까지는 경험 많은 분들의 조수를 하는 것이 좋다. 제곱미터당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 내가 빨리 살포하는 만큼 일을 할 수 있으나 우선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유경험자들을 따라다니면서 일을 먼저 배우는 것이 최선이다. 그 후에 내 것을 하나씩 장만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덜컥 장비는 모두 구입했지만 경험도 없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기는 만무하다. 그리고 보통 농약이나 비료 살포는 날이 제일 더울 때 많이 한다. 새벽 동이 트기 전부터 일을 시작해서 제일 뜨거운 한낮에는 잠시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능숙함이 최고이다. 

낮에 일을 끝낸 후에는 저녁에는 장비를 손을 봐야 한다. 지금은 드물지만 예전에는 반드시 반대편에 사람 한 명이 대기를 해야 했다. 정방형 논이나 밭이면 편한데 그렇지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무전기나 수신호를 했어야 했다. 지금은 농업용 드론도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조종하는데 편하지만 아직까지 카메라가 장착되지 않은 구모델을 사용하려면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

 

 

완벽하게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용 드론이 준비된 모습이다. 

 

첫 해에 조수로 따라다니면서 경험을 쌓은 후 구입해도 늦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 드론 교관 등 유경험자 분들을 알아두는 것도 행운이다. 

 

 

여러 가지 방제 드론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모습니다. 

 

 

농업용 드론을 가지고 방제 후 다시 차량으로 이동시켜 착륙할 실력 정도는 돼야 한다. 

 

 

 

드론 자격증이 필수지만 자격증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이고 연습을 많이 해서 자유자재로 드론을 조종할 실력은 돼야 방제를 할 수 있다.

 

방제용 드론

 

그러기 위해서는 무단한 연습이 최선이다.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일일이 신경을 쓰지 않듯이 그만큼 익숙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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