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스포츠의 발전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드론 축구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드론 축구 챔피언십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박진감 넘치고 그론 조종의 최고 수준의 기술들을 볼 수 있었다.
드론 관련 스포츠
현재 드론 관련 스포츠를 보면 아직 그렇게 까지는 활성화되지 않았고 군사 목적으로 주로 개발되고 있다. 드론 축구를 비롯하여 드론 레이싱, 드론 낚시대회, 드론 격투 정도가 있다.
드론 축구는 말 그대로 상대방 골대를 통과하는 축구경기이고, 드론 레이싱은 장애물 통과와 트랙을 빨리 달리는 레이싱이 있다.
드론 낚시대회는 국내에도 있지만 세계 드론 낚시대회도 따로 개최를 한다. 격투 경기와 비슷한 드론 클래쉬는 상대방의 드론을 떨어드리면 승리하는 경기이다. 각 스포츠 분야에 드론을 이용한 경기연맹 등이 창설되고 있고, 앞으로 게임산업과 비슷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드론 축구 drone soccer
드론축구협회가 따로 결성되어 있다. 2018년 11월 대한드론축구협회가 출범했다. 일반 축구보다 더 박진감이 넘치고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드론 축구 게임 방식
양 팀 선수들이 각 5명 이하, 5개 이하의 드론 볼로 플레이를 한다. 1명의 골잡이와 4명의 길잡이, 길 막이로 구성된다. 골잡이 1명이 상대방 골대를 통과하면 득점으로 인정된다. 골잡이 드론은 꼬리표를 부착하여 따로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를 해야 한다.
자책골도 있다. 방어를 하다가 자신의 골대를 통과하게 되면 상대의 득점으로 인정된다. 3세트 합산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데 한 세트당 3분의 시간이며 3세트 합산 무승부일 때는 1회에 한하여 3분의 연장전을 하거나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한번 득점을 하게 되면 "연속 득점 제한 룰"이라는 것이 있어 모든 선수가 하프라인을 넘어 자기 팀 진영으로 왔다가 다시 시작하게 된다. 축구와 비슷하다.
선수 교체, 축구용 기체 교체, 골잡이 드론 교체는 가능하다. 다만 5분간 주어주는 세트 사이의 작전타임 시간에 할 수 있다. 골잡이 드론이 조종 불가 상태가 되면 상대방은 엄청 유리한 상황이 된다. 상대방 골잡이 드론을 부딪혀서 떨어뜨리려는 시도도 볼 수 있었다.
축구용 드론
축구 드론의 규격은 둥글거나 이와 유사한 외골격으로 둘러싸여야 하고, 지름은 38cm 이상 40cm 이하, 참가를 하는 드론 무게 1kg 이하이다. 한 세트가 끝나면 5분의 작전시간이 주어지는데, 모두 드론 정비에 여념이 없다.
세트 경기 중에는 기체가 파손되거나 조종이 불가능 상태가 되어도 교체가 되지 않는다. 사전에 참가하는 축구용 드론의 정비는 필수이다. 예비용 드론도 미리미리 준비가 되어야만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 성인용 드론과 유소년용 드론은 크기가 조금 다르다. 유소년 용은 반 정도 작다.
드론 박람회 때 드론 축구 결승 우승팀을 맞추거나 스코어를 맞추면 맞춘 사람들은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가까이서 드론 축구를 본 것은 처음이다. 열심히 자신의 드론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 축구처럼 작전이 있었다. 길잡이 드론은 골잡이 드론의 길을 터주고 길막이 드론은 상대팀 골잡이 드론을 확실하게 막아야만 했다.
드론 조종 실력들이 최상급이었다. 경기 도중 자신의 드론이 고장 날 때가 있는데 너무 안타깝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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